7일 김해시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강산문화연구원이 주촌면 선지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에 앞선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무덤 39기, 고려 시대 무덤 1기, 시기를 알 수 없는 유구 4기를 확인했다.
공사 현장 내 구릉 정상부와 사면부에서 유적이 나왔다. 청동기시대 무덤 중 13기는 구획지석묘(돌로 무덤 경계를 구분한 고인돌)다. 유물은 후기 청동기 시대로 보이는 붉은 간토기, 갈아서 만든 돌칼·화살촉·창 등이 나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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