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박신혜와 결혼 후 '국민 역적'이 됐다고 자평했다.
8일 방송되는 tvN ‘식스센스3’ 4회에서는 최태준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함께 하는 가운데,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 전도 특집’이 펼쳐진다.
오디오가 빌 틈이 없는 ‘토크 폭주 기관차’ 최태준과 조세호의 활약이 시작된다. 두 사람은 유재석으로부터 “고정을 노리는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웃음 분량을 책임진다.
장르 불문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최근 박신혜와 결혼한 최태준은 시작부터 “국민 역적이 됐다”라면서 빵빵 터지는 입담을 자랑한다. 이어 자신만만 송곳 추리를 자처하며 “활약을 인정해달라”는 전무후무한 ‘프로 활약 욕심러’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로맨스 주인공을 기다리던 미주를 실망(?)하게 만든 장본인 조세호는 ‘식센’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녹화 전날 조세호의 출연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이 녹화 불참 압박(?)을 했다는 폭로를 시작으로, 미주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고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유일 예측불허의 ‘이것’을 제공하는 반전 매력의 PC방부터 음식에 한 번, 직원에 두 번 반하는 이색 매력의 핫플레이스 식당, 갈비만큼 사랑받는 특별한 메뉴로 더욱 초대박이 난 고깃집까지 진실의 여정이 시작된다.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에 ‘식센’ 멤버들이 혼란에 빠진다고.
특히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역대 초특급 최장기 프로젝트의 전말과 은밀한 조력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방송 내내 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며 웃음 타격이 좋던 최태준마저 충격적인 결말에 “나서지 않겠다”라고 반성(?)한다고. 방송은 8일 저녁 8시 40분.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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