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 현지 기획 및 취재: 박찬 기자]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의 청춘 아래에는 언제나 그 자체로 선명한 담대함이 함께한다.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명이 빚어낸 삶의 조각들은 이제 문장이 아닌 서사가 되었고, 세계 속에 그 이름을 한껏 팽창시키며 진화했다.
2013년 ‘No More Dream’부터 지금의 ‘Permission to Dance’까지, 그 시간과 삶의 두께가 이들의 진심을 증명한다.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을 비롯해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음원을 꽂았으며 음반 판매량과 뮤직비디오 조회 수 등 다양한 분야서 독보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시점.
그럼에도 이들은 지금의 휘황함에 머무르지 않고 한결같은 호흡으로, 밝디밝은 그 세상 앞으로 더 나아가 또다시 자문한다. 새로운 계절과 함께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에서 이전 콘서트보다 한 단계 더 의미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벨라지오 분수쇼
하이브는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개념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혁신을 꾀했다.
더 시티의 일환으로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 리빙 콘텐츠에 팬들이 보는 공연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벨라지오 분수쇼’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7일부터 시작된 벨라지오 분수쇼에서는 이들의 글로벌 메가 히트곡 ‘Dynamite’와 ‘Butter’에 맞춰 화려한 물줄기가 샘솟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실제로 BTS의 음악이 시작되자 길가를 걷던 시민들은 발을 멈춰 화려한 축제를 함께 했으며, 호수 주변의 경관과 함께 ‘BTS CITY’를 형성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라질, 새로운 도시적 미학의 한 축으로써 그 가능성을 제시한 모습.
방탄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쾌활한 분위기를 심어낼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리는 주말에는 한 시간마다 방탄소년단의 분수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를 축제로 만들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는 오늘을 시작으로 8~9일, 15~16일 저녁에 총 4회 개최된다. (사진 제공: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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