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커버스토리는 ‘여성 임원 제로 기업에 미래는 없다’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앞다퉈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하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성이 ESG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올 8월엔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다양성 보고서’에 공들이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리딩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전략, 과학계에 불고 있는 ‘젠더 혁신’ 바람을 취재했다. 국내 증권사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KB증권 사장 인터뷰도 실었다.
지난해 말 유럽연합(EU)이 확정한 택소노미 최종안을 스페셜리포트를 통해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기후 기술 기업’을 조명했다.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 기업 식스티헤르츠를 시작으로, 한경ESG는 매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후 기술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슈 기사로는 ‘2년 차 맞은 K-RE100’을 다뤘다. 지난해 기준 74개 기업이 K-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수단으로 녹색프리미엄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ESG 기사 중엔 ‘기후 공시 의무화에 동참한 미국’을 주목할 만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정 초안이 공개되면서,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가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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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한경ESG 기자 charis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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