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 경기지역 공직후보자(경기도지사는 중앙당 소관) 신청을 마감했다.
10일 양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온라인과 현장접수로 진행한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총 786명이 신청했다. 선거 유형별로는 31개 시장·군수 124명, 광역의원 214명, 기초의원 447명이다.
국민의힘은 시장·군수 173명, 광역의원은 205명, 기초의원은 460명, 광역비례 28명, 기초비례 85명 등 총 951명이다. 시장·군수는 올해 1월13일 '특례시'로 승격된 수원과 용인에 많은 도전자가 몰렸다.
수원은 민주당에서 10명이 신고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신청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오른 예비후보 등록자 7명이 신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은 민주당 3명이고 국민의힘은 1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도내 특례시 3곳 중 한 곳인 고양시에도 민주당은 7명이 신청했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9명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3일까지 공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선은 20일을 전후로 진행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11일부터 서류 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시작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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