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론을 적용한 초고속 5G 안테나 모듈 및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인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개발해 제품 및 양산 검증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보 주가가 오르고 있다.
1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상보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8.00%) 오른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상보는 5G, 6G 통신환경을 위한 테프론 적용 FCC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테프론 소재는 내화학성, 내열성, 저유전율 등 소재 특성으로 첨단 반도체용 필터, 연료전지 분리막, 5G 통신케이블, 의료 장비, 반도체 장비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박과 접착 또는 코팅이 어려워 그동안 5G용 FCCL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보는 신기술 및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적용해 테프론 FCCL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5G용 FPCB 및 안테나 제작에 필요한 필수공정 테스트 및 대량 생산 체제를 완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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