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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티커:AXP)의 강점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JP모건 분석가인 리차드 쉐인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올들어 지금까지 12% 상승해서 벤치마크보다 더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 분석가는 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신용 카드 사용 규모가 줄어들 수 있지만 ”코비드 시작 이후 처음으로 2월중 카드회사들의 대출 증가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줄어도 대출 잔액은 늘 수 있는 (카드회사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JP모건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목표주가를 주당 200달러로 유지했는데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약 8.9% 높은 것이다.
한편 JP모건은 디스커버파이낸셜과 캐피털원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평가를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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