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풀리자…'中 빅테크 ETF' 반등

입력 2022-04-12 15:51   수정 2022-04-13 01: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12일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12일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1.66% 오른 58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상승 반전했다. 홍콩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하는 이 ETF는 알리바바, 샤오미, 텐센트 등에 투자한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 ETF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기술기업 50개를 추종하는 ‘KODEX 차이나과창판 STAR50 ETF’는 4거래일 연속 내리다가 이날 0.19% 올랐다.

중국 상하이시가 전날 전면 봉쇄를 점진적으로 풀겠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자 중국과 홍콩증시가 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락은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내수 부진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중국 증시가 하락할 때도 관련 ETF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는 5일부터 전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