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과 함께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지식재산 리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산업분야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가상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 신약,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3D프린팅 등이다.
올해로 3회째인 지식재산 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 대회이다.
지난 지식재산 리그에서 선발됐던 창업팀(23개사) 중 6개 사가 범부처 왕중왕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15개 사가 혁신기업,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CES 혁신상 등에 선정돼 2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망 강소기업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신산업분야 유망특허 창업팀을 총 15팀으로 확대 선발해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유망특허 창업팀에게는 창업 투자 IR 컨설팅, 지식재산(IP) 바우처, 신용보증, 창업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제공하고 범부처 왕중왕전 도전 및 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
지식재산 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는 다음 달 말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에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창업문화를 선도할 예비 창업자 및 신생 창업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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