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출연자인 무속인 정숙(가명)이 네티즌들의 비난에 작두 타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숙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웃는 나. 그리고 동자. 해맑게 울고 웃는 너라는 아이. 세상에 둘도 없을 내 아들. 엄마 믿고 따라와 주는 네가 나는 참 좋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랴. 하늘이 알고 땅이 알 것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게재한 영상에서 정숙은 작두 위에 선 채 장단에 맞춰 무릎을 굽혔다 펴는 등 동작을 반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정숙은 굿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또 무당 아니라고 지껄여봐. 신이 있느니 없느니, 반쪽 무당이네, 잡신 받았냐 떠들어 봐. 내가 왜 무당인 걸 인증해야 하는 것인지 참"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정숙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날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리라 본다"며 예언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 네티즌들로부터 조롱받기 시작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정숙은 "손님이 떨어져 나가도 내가 겪어나갈 문제다. 내가 범죄를 저질렀거나 남을 선동하거나 손해를 끼쳤느냐"라며 "무분별한 욕설과 비아냥을 들을 이유는 없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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