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구매조달 체계 구축 노력
브리지스톤이 국제적인 환경 관련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가 진행한 공급망 참여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3년 연속, 총5회 CDP로부터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CDP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공급망을 가진 전세계 200여개 기업과 이들 기업들의 총 2만3,487개 협력사 중 조사에 응한 1만1,45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참여도를 평가했다. 이중 최고 A등급에 선정된 곳은 브리지스톤을 포함해 118개 기업이다.
이번 공급망 참여 평가는 기후변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기업과 협력사 모두를 포함한 전체 공급망에 걸쳐 조사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실적,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기업의 선제적 노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2011년 기준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을 2030년까지 50%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라이프사이클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브리지스톤이 기여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구매조달 정책에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필요한 조건들과 탄소중립적인 공급망 구축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또 사업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구매조달을 장려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기타 조치들도 포함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현재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외부 기관인 에코바디스를 통해 공급 협력사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CDP의 2021년 평가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생태계 두 부문에서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은 탄소중립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헌신을 말한다. 이와 함께 생태계 부문은 환경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타이어 기술과 솔루션 발전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말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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