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곡물 가격 상승 우려에 사료株 '고공행진'

입력 2022-04-14 11:36   수정 2022-04-14 11:3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올 2분기에도 수입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료주가 들썩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4분 기준 현대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800원(24.21%) 오른 10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535원(18.10%) 오른 349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사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로 수입하는 식용 곡물은 전 분기 대비 10.4% 상승할 전망이다. 이중 사료용 곡물은 13.6% 오를 예정으로 상승폭이 더 클 수 있다.

식용 곡물과 사료용 곡물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올 2분기 식용 곡물 가격은 전년 대비 43.7% 증가할 전망이다. 사료용은 전년 동기 대비 47.3%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