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올랐나…KG스틸우 거래정지 풀리자마자 17% 급락

입력 2022-04-14 13:58   수정 2022-04-14 14:11



쌍용자동차 인수전 관련주로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KG스틸우가 거래정지 처분이 풀리자마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KG스틸, KG케미칼 등 KG그룹 관련주들도 주가가 소폭 떨어졌다.

14일 오전 11시 30분 KG스틸우는 17.20% 하락한 3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차익을 실현 매물들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KG스틸우의 주가가 이틀간 40% 이상 급등해 13일 하루 매매를 정지했다. KG스틸우는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 기간 주가는 5일 10만6500원에서 12일 39만2500원으로 260% 이상 급등했다.

KG그룹 계열사들의 주식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KG그룹의 지주사격인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2.11% 하락하며 4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KG스틸 역시 오전 장중 2.82% 가량 하락했다. 최근 유럽의 LNG 수입선 다변화 정책으로 철강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이외에도 KG ETS(-3.99%), KG모빌리언스(-1.36%)도 주가가 하락했다.

KG그룹은 지난 12일 EY한영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KG그룹은 사모펀드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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