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태동하고 있는 확장 가상세계 플랫폼으로,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출시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도 관계자는 "6년 차를 맞은 경기도 ‘게임산업육성’은 도내 중소게임기업이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네이버제트·CJ ENM과 손을 잡고 ‘메타버스+IP 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하나의 게임제작지원 프로젝트에 2개의 민간기업이 동시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프로젝트로 1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는 누적 가입자 3억 명, 해외 이용자 비중이 95%에 달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CJ ENM이 기획·배급한 ‘신비아파트’는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도 방영된 인기 K-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이번 모집에서 선정되는 기업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경기도 제작지원금 1억 원뿐 아니라 ‘신비아파트’의 지적재산권(IP), ‘제페토’의 기술·상용화 지원 등 게임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민-관 협력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인 메타버스와 한류 대표 콘텐츠가 게임으로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문의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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