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기존 에어컨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앞두고 냉기나 필터 상태, 소음, 냄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식이다.
캐리어에어컨 이용자 누구나 서비스 신청 대상이다. 이용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캐리어에어컨 홈페이지에 공지한 자가진단 항목을 참고해 실행했을 때 이상이 있다면 콜센터에 사전점검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엔지니어가 사전점검 방문 서비스를 진행할 때 출장비를 포함 제품 점검비는 모두 무료다.다만 2년(무상 서비스 기간)이 지난 제품은 부품 교체나 냉매 추가에 대해서만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 에어컨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가전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시도로 알려졌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제품 구매 이후에도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