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선보인 국내 주식 포털 ‘코리아마켓’은 증시 흐름의 밑바탕이 되는 거시경제 상황과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주요 지수를 보여주는 ‘한경 데이터센터’와 연동된다. 메인 메뉴의 ‘KEDI30(KEDI 혁신기업ESG30 지수)’이나 ‘시장지표’ 항목 아래 세부 메뉴 중 두 번째 줄에 나열된 한경 데이터센터의 주요 메뉴를 선택하면 각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한경 코리아마켓의 시장지표 항목에 있는 ‘경제캘린더’는 주식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주요국의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비롯한 경제 이벤트 일정을 알려준다. 일정 외에 시장 예상치와 직전 발표된 수치도 함께 보여준다. 경제지표들은 중요도에 따라 ‘상·중·하’로 분류된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 긴축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미국 물가 관련 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 데이터센터의 경제캘린더에서 국가와 날짜를 각각 미국과 4월 15일로 설정하면 이날 발표될 경제지표 목록이 나온다. 이 가운데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와 ‘월간 소매판매’의 중요도가 ‘상’이다. 미국 물가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지표들이다. 한경 코리아마켓 메인 메뉴의 시장지표 항목 아래에 있는 ‘채권·금리’도 주식투자자에게 중요한 데이터다. 특히 ‘해외 채권’의 미국 국채가 최근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경 데이터센터에서는 한국경제신문이 주도해 만든 각종 지수도 볼 수 있다. 우선 한경 코리아마켓 메인 메뉴에서 KEDI30을 클릭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 ‘TIGER KEDI혁신기업ESG30’의 기초지수로 사용되는 KEDI30의 등락이 1분 단위로 반영되는 그래프가 나온다.
KEDI30은 정보기술(IT), 플랫폼, 미래기술, 바이오 등 4개 분야 혁신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장 잘하는 업체 30곳을 선별해 구성한 주가지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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