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여자 바둑 대항전에 출전할 대표 기사 4명이 확정됐다. 한국기원은 15일 “최정 9단(왼쪽)과 오유진 9단(오른쪽),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 등 4명의 기사가 제1회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기사 5명이 팀을 이뤄 연승대항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대회다. 본선 1차전은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