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중식 셰프 이연복이 24년째 운영해온 식당 목란의 폐업설에 선을 그었다.
이연복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서울 목란이 바로 문을 닫는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지인들의 문의가 온다"고 적었다.
이어 "연희동 근처에 가게 하나 매입해서 내 가게를 하는 게 꿈이자 희망이라고 이야기 한 건데 바로 문 닫는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폐업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는 법인 목란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700만원에 낙찰받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적자에 시달렸던 이 셰프가 영업 규모를 축소해 해당 건물에서 새 출발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폐업설이 빠르게 퍼지자 이연복은 오해를 바로잡고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목란은 이연복 셰프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24년째 운영한 중식당이다.
한편, 목란 부산점은 이달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이와 관련해 이 셰프는 "부산은 인력난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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