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주연, 초자연 미스터리 '괴이' 29일 티빙서 공개

입력 2022-04-21 09:43   수정 2022-04-21 09:44


어느 평범한 마을에 저주받은 불상이 발견된다. 불상의 눈을 바라보면 저주를 받는다. 하나 둘 차례로 미쳐가는 사람들. 과연 이 마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괴이’는 어느날 진양군이라는 한 마을에 저주받은 불상이 출토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정기훈은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다. 오컬트 잡지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그는 불상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진양군으로 향하게 된다. 출토된 불상을 본 스님들은 악귀가 들린 ‘귀불’이라며, 불상의 눈을 본 자들은 재앙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한다. 예고대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되고, 마을엔 검은 비가 내리는 등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정기훈은 아내인 ‘천재 암호 해독가’ 이수진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게 된다.


정기훈은 배우 구교환이 연기했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아신전’과 ‘D.P.’를 통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번 ‘괴이’를 통해 영화 ‘반도’ 이후 1년여 만에 연상호 감독과 다시 작품에서 만났다. 이수진 역은 배우 신현빈이 맡았다. ‘공조’, ‘변산’ 등에 출연한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괴이’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5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국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매년 4월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한 ‘코리아 포커스’라는 특별 섹션을 마련했다. 비경쟁 작품으로 티빙의 ‘괴이’ ‘술꾼도시여자들’ 등이 선정돼 상영회를 열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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