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중국 지주회사를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21일 오후 2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4.50% 상승한 325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전날 4.36%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중국 소재 종속기업을 지배하고 있는 홍콩 지주회사로, 스포츠 및 캐주얼 패션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배경은 최근 회사가 중국 의료법인을 보유한 그랜드 엠파이어 인터내셔널 그룹을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날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것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12일 그랜드 엠파이어의 지분 51%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편입 사유는 브랜드 및 공급망 관리사업 확대다. 해당 소식에 회사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지난 2월 확보한 지분 49%에 더해 51%의 추가 지분 취득으로 그랜드 엠파이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그랜드 엠파이어는 중국에 2개의 의료법인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중국 최대 신발 생산기지인 중국 신발산업타운의 운영관리권을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피투자 회사가 보유한 신발산업타운에서 브랜드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