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플렉스는 폐암(EGFR v2, c-MET) 대장암(KRAS) 자궁내막암(POLE) 유방암(PIK3CA) 갑상선암(BRAF) 등 총 6개의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표적하는 각각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새로 출시한 폐암 동반진단 키트인 ‘드롭플렉스 이지에프알’은 암 조직 검사뿐 아니라 액체생검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동반진단은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해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효과적인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다. 고가이며 부작용 우려가 있는 표적항암제를 투여하기 전에 치료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신약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국 인증 획득과 함께 글로벌 진단장비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인증을 계기로 드롭플렉스 제품의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주요 동반진단 제품들의 국내 품목허가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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