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청년들의 산림 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 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를 29일 연다.
박람회는 △멘토의 숲 △정보의 숲 △힐링의 숲 △놀이의 숲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청년들의 관심 분야를 상담받을 수 있는 ‘멘토의 숲’은 18명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한다.
‘정보의 숲’은 청년의 직무 경험과 취·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를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8명의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하도록 했다.
‘힐링의 숲’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로 받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엠비티아이(MBTI)에 맞게 숲 영상, 숲 감각 소리(ASMR) 등을 제공해준다.
‘놀이의 숲’은 메타버스 미니게임, 산림 일자리 사진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꾸몄다.
올해 산림 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는 참여 가능 최대인원을 지난해보다 200명 늘린 5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최 횟수도 1회 더 늘린 연 2회로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 산림 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는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각 분야 담당자 및 전문가(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며 “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창업을 위한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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