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주력했던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의 시즌2 버전으로 산단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해 쉼터와 편익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노동자 휴가비를 지급하는 등을 공약했다.
이는 ‘고용안정지원’(52.8%)과 ‘노동 환경 개선’(36.8%)을 산단 지속성 과제의 최우선으로 꼽는 산단 노동자들의 의사를 전격적으로 반영한 공약이다.
윤 예비후보는 공공 문화·체육·교육·커뮤니티 시설 확대와 통합 관리 플래폼 구축으로 노동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산단 주변 전철역에 예술과 문화(음식)를 접목한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단 관리권을 이관받거나 조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산단 청년 노동자에게 휴가비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화폐로 휴가비를 지급해 산단 청년 노동자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산단 청년 내·외국인 노동자 1만여 명으로, 1명당 연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반월스마트허브는 안산 경제를 지탱하는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안산이라는 도시의 운명은 반월스마트허브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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