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22일 0시 공식 SNS에 데뷔 앨범 '피어레스(FEARLESS)'의 두 번째 콘셉트인 '블루 시프레(Vol.2 BLUE CHYPRE)'의 단체, 개인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 20일 공개한 첫 번째 콘셉트 '블랙 페트롤(Vol.1 BLACK PETROL)' 통해 서킷을 가로지르는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면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신비로움을 발산했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인어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유려한 자태를 뽐냈다. 형형색색의 꽃과 물에 잠긴 세트 등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 여섯 멤버의 완벽한 비주얼 조합이 빛을 발했다.
사진에는 "원하는 건 다 가질 거야 그래도 날 물거품으로 만들진 못 해(I'll keep everything I want. You can't turn me into seafoam)", "세상을 내 바다로 덮쳐(Smother the world with my sea)"라는 문구가 적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레스'를 발표한다. 팀명은 '아임 피어레스(IM FEARLESS)'를 애너그램화한 것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앨범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27만 장을 돌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