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분기 '깜짝 실적'

입력 2022-04-22 22:01   수정 2022-04-22 22:0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Company. 티커 AXP)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 1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117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2.73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시장 예상치는 116억 2000만 달러의 매출에 대해 주당순이익(EPS) 2.40 달러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연간 매출 증가율 18~20%, 주당순이익 9.25~9.65 달러의 실적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시장에선 주당 9.71 달러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다.
스티븐 스케리(Stephen Squeri) CEO는 “1분기 매출 증가는 카드 회원들의 지출이 35%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특히 3월 지출은 사상 최대였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전일보다 1.44% 하락한 185.74 달러에 마감했으며, 22일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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