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Speaking 성적 체계 개편 및 시험 일부 개정, 6월 4일 정기시험부터 적용

입력 2022-04-25 18:04   수정 2022-04-25 18:05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TOEIC Speaking 개발 및 출제 기관인 미국 ETS는 변화하는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하고 국내 성적 활용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TOEIC Speaking 성적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시험 일부를 개정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개정 사항은 6월 4일 토익스피킹 정기시험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6월 개편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토익스피킹 레벨 표시가 없어지고 ACTFL 등급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토익스피킹 성적은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Advanced High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Novice Low까지 표시될 예정이다.

이외 시험 개정 사항으로는 10번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문항의 질문이 기존 1회에서 2회로 추가 제공되며, 11번 ‘의견 제시하기’ 문항의 답변 준비 시간이 기존 30초에서 45초로 늘어난다.



TOEIC Speaking 국내 주관사인 YBM 한국토익위원회의 김호연 부장은 “이번 TOEIC Speaking 성적 체계 개편으로 오는 6월부터 TOEIC Speaking 시험 결과가 OPIc과 같은 ACTFL 등급으로 표시된다”며 ‘향후 영어말하기시험 성적을 활용하는 모든 기관에서는 신입 채용 등에 있어 아래와 같이 동일한 성적 제출 기준 설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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