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미 증시 시가총액 절반 넘는 회사 실적 발표

입력 2022-04-25 19:15   수정 2022-05-12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주 미국 증시는 시가 총액 기준 상위 4대 기술기업 등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실적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S&P500 지수 시가 총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180개 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애플(티커:AAPL) , 마이크로소프트 (티커:MSFT) , 아마존 (티커:AMZN) 및 구글 모회사 알파벳 (티커:GOOGL) 등 시가 총액 기준 미국 4개 기업이 포함된다. 이들 4개 기업의 시가총액만 8조 달러에 달한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12%, 애플은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알파벳은 0.7%, 아마존은 4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은 올들어 애플이 약 9%, 아마존 13.4%, 알파벳 17.4%, 마이크로소프트 18.5% 하락했다. S&P 500 기업 전체로는 분기별 이익이 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리 인상이 증시에 부담을 주면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기대중이다.

레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올 한해 이익은 전년보다 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P 500은 지난 22일 급락으로 올들어 지금까지 10.4% 떨어졌다. 주가는 하락했지만 S&P 500은 여전히 장기 평균인 주가수익배율 15.5배를 상회하는 예상수익 추정치의 약 19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외에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티커:FB)와 결제 회사 비자 (티커:VN) 및 마스타카드(티커:MA) , 석유 메이저 셰브론 ( 티커:CVX) 엑슨모빌 (티커:XOM) 과 소비재 기업 코카콜라 (티커:KO.N) 펩시코 (티커:PEP) 등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레피니티브 IBES는 지금까지 보고된 99개의 S&P 500 기업 중 77.8%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지난 4분기 동안의 83%보다 낮다고 레피니티브는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