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은 26일 오후 4시부터 마포의 문화자원과 문화예술 사업 등을 알리는 미디어 프로젝트 '마포의 꿈' 영상 6편을 순차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6편의 영상은 '자연산 문화 도시 마포'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홍대 앞 문화 등 마포의 문화는 인위적인 지원이나 띄우기가 아닌 자생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뜻이다. 영상은 시네마틱 영상 1편과 스톱모션 영상 5편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B급 감성의 SF 장르 영상. 외계생물체가 마포 곳곳에 출현해 유혹의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으로, 경의선 숲길과 서울마포음악창작소 마포새빛문화숲 등 마포 곳곳의 주요 명소와 소개를 함께 담았다. 스톱모션 영상 5편은 다음달 순차 공개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매력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 형식으로 마련했다. 마포와 마포문화재단이 갖고 있는 콘텐츠의 다채로운 매력을 영상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 프로젝트 마포의 꿈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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