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은 다음 달 2일까지 목원대 미술관에서 ‘2022 한·중 현대 채묵의 발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목원대 한국화 전공은 매년 동양화전공 석박사·SIG 과정 연구생과 지도교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회화전을 열고 작품연구성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
‘나다움-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해 기획전에서는 정황래·이종필·황효실 교수 등 한국작가 12명과 하욱성·하산산·이설·오효청·교락·유장량 등 중국 작가 22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은 산수화, 인물화, 채색화조화 등에서 발현되는 채묵 창작의 변화를 동양 회화의 다양한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를 기획한 정황래 목원대 한국화 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과 중국의 동시대 회화창작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원대 재학생 등은 동양 회화의 조형성을 탐구해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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