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고은아가 지방 흡입술을 고백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 측은 26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물도 마시기 싫었다. 물 마시면 500g~600g이 늘어버리니까”라고 했고 박문치는 “한 달 만에 15kg을 뺐는데 급성 담낭염에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일주어터’로 유명한 김주연은 “일주일에 3~4kg를 뺐다. 거의 안 먹고. 안 좋은 걸 알고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고은아의 고백이다. 고은아는 “부분 지방 흡입 해본 사람? 나를 몰아쳤다. 그래서 건강이 안 좋았다. 약도 먹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배윤정의 다이어트 수액 경험담, 다이어트가 즐겁지 않았다는 하재숙의 이야기 등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대로 무겁게만 있을 ‘빼고파’ 언니들이 아니었다. 지방 흡입술부터 약까지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는 언니들이지만,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드레스를 입어 보고 싶다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포즈를 취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급기야 메인 MC 김신영이 “여기 토크 거름망 좀 하나 주세요”라고 말해 ‘빼고파’가 얼마나 유쾌하고 거침없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한 자리에 모인 언니들이 보여주는 환상의 티키타카도 빛났다.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는,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의 솔직 발칙한 진짜 다이어트 이야기, 함께라서 더 즐겁고 행복한 다이어트 이야기 KBS 2TV ‘빼고파’는 4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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