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 씨, 국악인 송소희 씨,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인 여러분이 귀한 시간을 내줘 영광"이라며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제가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정 선수를 향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이 분노했는데,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딴 덕분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말하며 좌중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여는 '경청 식탁' 행사를 통해 국가 원로, 재난·안전 사고 피해자 및 유족 등과 만나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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