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스위첸 광고인 '집을 지키는 집, 등대 프로젝트'가 세계 3대 국제광고제인 '2022 클리오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리오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다.
'등대 프로젝트'는 경비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정성 있는 고민으로부터 시작했다. 단순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기업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했다는 점이 해외에서도 공감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KCC건설은 이 프로젝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광고제인 2022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도 수상했고, 국내 광고제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2021' 등에서도 수상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광고제에서도 KCC건설 캠페인에 담긴 기업의 진정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CC건설은 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지속해서 고민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 나가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집을 지키는 집, 등대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경비실과 경비노동자 근무 환경을 조명한 캠페인이다. 오래된 경비실을 리모델링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6월 금강 이매촌 아파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40여 개 이상의 모든 경비실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내·외부 보수, 집기류 교체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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