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8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해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공단은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공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노사 공동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산재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에 대해 '희망드림기부청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37명에게 74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5년 연속으로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 등 유관기관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헌혈증 300매를 기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공단은 개인다짐 실천과 연계한 '1+1 기부캠페인'을 전개해 임직원 1554명이 참여하며 조성한 총 2300여만원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한 ‘그린복지공단 캠페인’을 전개해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수리·소독 후 총 556점의 장난감을 울산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또한, 공단은 지난해 울산 공공기관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인증사업으로, 지역 내 대표 기업의 기부 참여를 이끌고 기부재원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지역의 공존과 상생 실현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후원금 지원, 저소득 가정 반찬배달 사업, 지역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 취약아동 학습안전망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태블릿PC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전국 10개 소속병원 의료진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선별검사 및 감염환자 치료 등 국민건강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사진)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본연의 업무수행으로 사회공헌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할 수 있어 영예롭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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