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신설동역 자이르네' 내달 9일 청약접수

입력 2022-04-29 17:33   수정 2022-04-29 17:34

강도 높은 아파트 규제로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ㆍ생활숙박시설 등이 주거 대체재로 자리잡은 가운데 지하철역이 근접한 역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및 교외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와 상권이 잘 형성돼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 지어질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라 희소가치가 있다.

수도권의 경우 하나의 노선이 지나는 단일 역세권보다 2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일명 ‘멀티 역세권’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는 모습이다.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많을수록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의 절감이 가능하고,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서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1호선과 2호선,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신설동역에서 종로와 시청 일대까지 10분대, 성수까지 10분, 강남 일대까지는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청량리역은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강릉선, 경춘선 등이 지나고 있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난 27일 오피스텔(95실) 청약에서 평균 41.98대 1, 최고 266.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서 도시형생활주택(143가구) 청약이 5월 9~10일 이틀간 실시된다. 이후 13일 당첨자 발표, 16일~17일 계약이 진행된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서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청계천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청계천과 숭인근린공원, 서울동묘공원, 우산각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시립 동대문 도서관과 용두초, 대광중,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이용도 쉽다.

동대문에서 근무하는 약 10만명의 종사자와 광화문ㆍ종로ㆍ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CBD)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배후수요로 뒀으며, 최근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업무 지구로 거듭나고 있는 성수동에 대한 접근성도 좋다.

신설동역자이르네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동시 분양하고 있다. 상가 전체를 지상 1층에 마련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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