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올 1분기 622억원(별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521억원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697억원)보다 18.8% 늘었다.
광주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27%, 연체비율 0.29%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 15.91%, 보통주자본비율은 15.03%를 기록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2분기에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통한 튼튼한 기초체력 확보 △고객 니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 채널 최적화 전략 실행 △부(富)의 이동, 고객의 투자성향 변화, 자산관리 니즈 증가에 따른 사업구조 다각화 등 건전성 관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과감한 도전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이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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