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반 일러스트레이터 겸 NFT 아티스트 마리아트(MARIART) 작가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서부 캐나다 최대 미술 행사 '아트 밴쿠버 2022(ART VANCOUVER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아트 밴쿠버 2022는 최근 미술계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한 NFT 섹션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 디지털 모니터와 프로젝터로 전시하는 캐나다 최초의 NFT 아트페어를 선보인다. FVCKRENDER, MADDOG JONES 등 해외 유명 작가들 뿐만 아니라 참신한 작품을 선보인 신인 작가들도 발굴해 소개한다.
마리아트(MARIART) 작가는 이번 행사에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루킹 스루 마이 아트웍스(Looking Through My Artworks)' 두 점을 출품과 동시에 민팅, 판매에 나선다. 또한 최근 선보인 PFP 프로젝트 '씨티 레이디스(City Ladies, CL)'의 '슈퍼스타(Super Star)' 작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도 김혜경, 문준용, 남학호, 엠마 박(EMMA PARK), 미나 권, 8883, 이규원, 흠냐웨, 쿠쉬(KUSH), 라이트브로스(LIGHTBROS), 강카(KANGCAR), 낙타(NAKTA), 가물치(KAMULCH) 등 한국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해카타오(HACKATAO), 팩(PAK), 트레버 존스(TREVOR JONES), 푸오셔스(FEWOCIOUS), 루비(RUBY9100M), 리사 울핀(LISA WOLFIN) 등 20여 명의 글로벌 유명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마리아트(MARIART) 작가는 "캐나다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밴쿠버'에서 전시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특히 팩(PAK), 해카타오(HACKATAO)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님들, 한국의 훌륭한 작가님들과 함께 전시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오픈씨에 런칭한 '씨티 레이디스(City Ladies)' 작품도 추가로 전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트 밴쿠버의 NFT 아트페어는 기존의 디지털 작가 뿐 아니라 일반 회화 작가들을 큐레이팅해 공동작업을 거쳤다. 정적인 평면 작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모션 그래픽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블록체인에 NFT로 등록했다. 모든 작업 과정은 아트 밴쿠버 NFT팀과 작가, 전시기획자, 디지털 엔지니어가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권 작가들의 작품을 큐레이팅하고 있는 데이비드 서(DAVID SEO), NFT 프로젝트 디렉터가 캐나다 미술시장에 소개할 만한 유망한 한국의 NFT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 개별 접촉하며 특별 초대에 나섰다.
한편 아트 밴쿠버는 밴쿠버 비주얼 아트 파운데이션(Vancouver Visual Art Foundation)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캐나다의 핵심도시 밴쿠버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1층 메인 전시홀의 5000㎡에 달하는 전시장에서 150여개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고 1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내방해 최신 트렌드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입하는 국제 문화 이벤트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strong>'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