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갤러리K가 2일 고려 불교미술을 재현한 강록사 화백의 ‘고려, 그 기억을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갤러리K 남산 서울타워에 전시되고 있는 ‘고려, 그 기억을 그리다’의 작품들은 외부의 침략으로 안타깝게 타국으로 유출된 작품을 작가 강록사의 시선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서, 화려한 색채와 문양, 섬세하고 치밀한 묘사로 고려 불화의 예술성을 드러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최 기념식에는 갤러리K 임원단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가수 김흥국 씨가 함께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한 판화 2점과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달궜다.
갤러리K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전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는 주제로 다양한 특별전들을 개최해 미술시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갤러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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