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국잎열수추출물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능성 원료로 개발한 수국은 일본에서 개발한 관상용 수국이 아니라 산에서 자라는 국내 토종 자생식물이다.
수국잎열수추출물은 앞서 2020년 5월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추가됐다. 회사 측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수국잎열수추출물을 복용할 경우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수국잎열수추출물의 원료 상표명을 ‘리세린지’로 정하고 이를 함유한 제품을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사에 공급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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