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YP-P10)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1일 2회 투여해 염증에 의한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의 완화를 목표한다.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YP-P10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며 "상반기 내에 환자 대상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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