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포켓몬빵'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 한남동에 포켓몬을 테마로한 그룹차원의 매장을 한시 운영한다.
SPC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하이브한남에서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6층 규모의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는 배스킨라빈스 외에도 던킨과 삼립이 함께 입점돼 다양한 포켓몬 제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음료에 포켓몬 캐릭터들을 접목한 제품이 소개되고 포켓몬을 형상화한 디저트들도 선보인다.
포켓몬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진다. 이브이 우산, 피카츄 후드 타월, 꼬부기 컨테이너 등 포켓몬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SPC삼립의 포켓몬빵을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설치된다. 포켓몬빵 7종 중에서 1인당 1일 1개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
SPC는 경품 이벤트로 159종 띠부씰이 모두 붙어있는 컬렉션 액자를 1등 상품으로 내걸었다. 그밖에 포켓몬 몬스터볼 볼풀장, 피카츄 전광판 등을 마련해 방문자들이 포켓몬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PC 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제품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하이브 시티’가 MZ세대 및 어린이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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