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에 전쟁 배상금을 요구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낮은 세금과 400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인구, 대규모 에너지 자원 등을 내세우면서 전쟁이 끝난 뒤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들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중에서 최고의 투자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년 빼앗긴 크림반도 등을 포함한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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