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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업체인 트윌리오(Twilio Inc. 티커 TWLO)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4일(현지시간) 장중 18% 급락한 후 9% 강세로 돌아서 5.50% 상승(종가 118.48 달러)으로 마감했다. 5일 프리마켓에선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윌리오는 5일 1분기 매출이 8억 7540만 달러로 작년 동기(5억 8990만 달러)보다 48%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손실은 2억 2160만 달러(주당 1.23 달러 손실)였다. 작년 동기는 2억 650만 달러 손실(주당 1.24 달러 손실)이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8억 6400만 달러에 주당 21 센트 순손실이었다.
트윌로는 2분기 매출을 9억 1200만~9억 22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활성 고객계정이 3월말 현재 26만 8000개로, 1년전 23만 5000개 보다 14% 늘었다고 밝혔다.
트윌로 주가는 코로나19 대유행동안 급등하다가 올들어 55% 급락한 상태다.
한편 투자은행인 스티펠 니콜라우스(Stifel Nicolaus)는 트윌리오의 목표주가를 300 달러에서 200 달러로 대폭 낮췄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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