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볼티아다. 볼티아는 최근 비보존 헬스케어 지분을 30.52%까지 확대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사유로는 비보존 제약과의 원활한 합병,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역량 강화를 들었다. 회사는 2020년 비보존 제약을 인수하면서 합병 의사를 전달해왔다. 또 비보존 헬스케어가 오피란제린 국내 3상을 진행하고 있어, 이 회장의 합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란 판단이다.
이 회장은 "합병을 고려해 인력 통합과 효율적인 운영 구조의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보존 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서 비보존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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