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과 함께 하절기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전국에 있는 약 2만5000대 수소·CNG(압축천연가스)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고압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압용기 버스는 하절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압용기의 손상 여부,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연료장치 결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운행차량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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