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영이 박군으로부터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다.
한영은 지난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사람 박준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진솔한 고백과 함께 청혼했고, 프러포즈를 받은 한영은 부끄러워했다.
한영은 박군의 진심 어린 청혼을 승낙했고, 수줍은 키스로 화답했다. 반지까지 받으며 프러포즈 대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한영은 이를 도운 임원희와 이상민과 함께 식사했다.
한영은 먹기 전 하나하나 챙겨주는 박군의 모습에 행복해하는가 하면 "남편될 사람한테도 너무 감동이지만, 오빠들한테도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임원희와 이상민에게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한영은 박군과 모바일 청첩장에 들어갈 영상을 고르는 것에서 사소하게 다퉜던 일을 전하면서도 박군의 애교에 어쩌지 못하는 면모를 보여 임원희와 이상민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미우새' 다음 예고편에서는 한영과 박군의 결혼식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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