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현충일 연휴를 맞아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증편되는 열차는 이틀간 모두 18회다. 다음달 3일엔 도시 간 특급열차(ITX)-새마을 2회, 현충일인 6일엔 고속철도(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추가 운행한다. 늘어나는 좌석 수는 총 1만3000석이다. 그간 코레일은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이용객이 많았던 노선 위주로 열차를 증편해왔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연휴 기간 열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임시열차를 마련했다”며 “기차여행으로 일상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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