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캠프에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을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은 유신고등학교 5회 졸업생으로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장, 편집국장, 전략기획본부장, 상무이사를 거쳐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0년 가까운 언론 현업 출신으로 지방언론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경기 언론의 중추적 인물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용남 후보는 윤 전 부사장을 만나 수원시 대전환을 위한 방안에 공감대를 갖고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 전 부사장은 앞으로 언론특보로서 수원의 다양한 민심을 김 후보에게 전달하고, 공보와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언론은 시민과의 소통 창구”라며 “윤 본부장님의 합류로 공보 기능을 대폭 강화해 후보와 시민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입은 수원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 언론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 인사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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