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업 일자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1, 2기 온라인 교육이 5월 9일 개강했다.
각 80명 정원에 13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었던 1기(채소)와 2기(과수) 과정은 품종에 관련한 이론교육을 받게 된다.
본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본 교육과 실제 농가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일을 배우는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3기(식량작물)와 4기(특수작물) 과정이 개강을 앞두고 막바지 수강생 신청을 받고 있으며, 1기와 2기에서 정원 초과로 수강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3기, 4기로 변경해 신청 가능하다.
1기(채소) 과정을 신청 못하고 4기 과정을 1번으로 신청한 한 신청자는 전화 통화로 “지난번 킨텍스 케이팜 박람회 때 1기 과정 상담 후 바로 신청하지 않는 바람에 정원이 마감되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 버섯에 관심이 생겨 이번 4기를 수강하기 위해 빨리 신청했다”며 열정을 보였다.
한국정책미디어 김준희 연구원은 “이번 1, 2기의 이론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상황이 과도기여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 연령대가 대부분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이 익숙하지 않다. 수업 참여 80% 이상 시 수료할 수 있지만 실제로 습득한 지식은 백지상태인 경우가 있다. 지식이 남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기 위한 오프라인 이론교육 병행을 고민하고 있다”며 교육의 질과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계획을 말했다.
한편 3, 4기 교육과정은 5월 16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1, 2기의 일자리 체험 실습은 23일 예정되어 있다. 3기와 4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교육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한국정책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lfie@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