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이사회를 열어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경영 방침이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이 내용은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에 이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여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현재 이사회 산하에는 ESG 위원회와 함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