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선보인다. 2018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완전판매)된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가구) 단지 내 학교부지를 용도 변경해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다. 이번 추가 분양으로 총 4154가구의 브랜드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5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304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와 103㎡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교육, 교통, 자연, 편의 등 주거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가 많다. 평촌 신도시 일대 학원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 평촌에서 찾기 어려운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먼저 호원초가 가깝다. 호계중, 신기중도 인접해 있다. 안양시립호계도서관도 인근에 있어 학령기 자녀가 있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이 인근에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활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단지로 입지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1번과 47번 국도 역시 가까운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엔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평촌아트홀 등이 있다.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호계1동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도 있다.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한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 제어된다. 승강기 내부에 UV(자외선)-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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